'문화적 자유/영화, 애니, 음악'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8/05/02 폴 포츠 Britain's Got Talent 동영상
  2. 2008/04/02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중 Lyric Waltz : 대한항공 러시아편 CF BGM
  3. 2007/12/01 TV광고 제대로 즐기기 : 헤라 " 김태희의 선셋파티"
  4. 2007/08/29 이문세 - 그녀의 웃음소리뿐, 너무 길어서 공중파에는 소외받던 명곡
  5. 2007/08/29 박정현 4집 가사
  6. 2007/08/22 박정현 - 바람에 지는 꽃
  7. 2007/08/17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8. 2004/08/20 영화속 명대사
  9. 2004/06/07 이런때 이런 음악을
  10. 2004/03/20 냉정과 열정사이 : 텅 비어있는 나의 가슴에 애잔한 느낌을 주는 영화
  11. 2004/03/05 The Alamo : 해석은 이긴자의 몫이다.
  12. 2004/01/15 바람의 검(신선조), 흐르는 것은 눈물 뿐이 아니다.
  13. 2003/12/28 Kevin Kern, Le jardin : 까맣게 타는 쪽이 사랑이다! 진하게 혹은 지독하게...
2008/05/02 00:55

폴 포츠 Britain's Got Talent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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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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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22:41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중 Lyric Waltz : 대한항공 러시아편 CF BGM

여인의 향기,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Waltz II와 같은 음반에 있는 쇼스타코비치의 Lytic Waltz를 배경음악으로 영화 같은 CF한편이 탄생하였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러시아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기획을 하였다는 이 CF는 러시아인이 아닌 사람조차도 애국심과 향수를 일으킨다고 한다.

외국을 자주 다녀본 경험으로 짧은 관광과 긴 생활이 주는 느낌은 많은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 한편의 광고는 보편적인 러시아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내가 러시아에 간다면 대한항공을 타고"라는 광고 본연의 목적달성에 충분하지 싶다.

이 광고에 삽입된 곡은 Dmitrii Shostakovich(1906 ~1975) Jazz Suite No.2, Op.50b의 2번째곡이다. 6번째 곡인 Waltz II가 더 많이 유명하지만 이 음반 자체가 명반이라 기회가 되면 다른 곡들도 감상할 기회를 가질 것을 추전한다. 물론 나 자신에게 추천하는 것이다.

대한항공 CF  : 러시아편


구름속에 시가있고
바람 속에 음악이 있다
푸쉬킨의 하늘
차이코프스키의 하늘
톨스토이의 하늘
러시아, 깊이로의 여행

**그런데 쇼스타코비치의 하늘은 어디에? 혁명에 이용만 당한 불행한 쇼스타코비치. 광고에서도 제껴졋네~~


BGM : Lyric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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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20:11

TV광고 제대로 즐기기 : 헤라 " 김태희의 선셋파티"

어쩔때는 드라마, 영화 등 TV 프로그램보다 광고가 더 재미있고 와닿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광고는 스토리를 가진 초단편 영화라도 보아도 과언이 아니죠.

아래 "김태희의 선셋파티" 제목의 헤라 광고는 TV에서는 단지 몇초길이밖에 방송되지만 전체 광고영상은 100초나 됩니다. 이 100초자리 광고를 보면 한편의 영화를 전부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김태희를 좋아하세요? 장동건을 좋아하세요? 어느광고가 마음에 드시나요?

그럼 그 광고의 브랜드 홈페이지에 찾아가 TV용으로 편집되기전 광고를 감상해보세요.



덤으로 김태희 인쇄광고 사진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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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22:56

이문세 - 그녀의 웃음소리뿐, 너무 길어서 공중파에는 소외받던 명곡

오늘 라디오를 들으며 퇴근길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란 노래가 생각 났습니다.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는 음반이 매진되어 한참을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구할 수 있었죠.

반면 라디오에서는 노래가 너무 길다고 거의 방송을 안해주었습니다. 그 당시 가요 평균 3분30초 정도 였는데 이 노래는 5분 30초가 넘었으니까요. 요즘 노래는 5분 넘어가는 것도 많데요. 참 옛날에는 별걸 다 신경쓰고 살았습니다.

집에와서 노래를 검색해 보니 모든 사이트에서 리메이크 버전이 먼저 검색되네요. 리메이크가 있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오늘 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지직거리는 음반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서 커피한잔 하면 정말 좋습니다.

그녀의 웃음소리뿐 : 작사 이영훈, 작곡 이영훈, 노래 이문세

나의 마음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에 빗소리
하늘은 맑아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 연기는 한숨되어
하루를
너의생각 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구름 말이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걸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이 생각날까
그대 웃으며
큰소리로 내게 물었지
그날은 지나가고
아무 기억도 없이
그저 그대의
웃음 소리뿐
하루를
너의생각 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구름 말이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걸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걸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걸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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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15:42

박정현 4집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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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Plastic Flower (상사병)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내 심장은 너무 떨리고
멍하니 앉아서 배젓니 깊은 한숨만 내쉬고
주위에 사람들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쉽게 말하고
그냥 시도도 안해 보고 포기하냐 놀려대네
나 자신도 정말 몰랐어 이런 일 내게 생길 것이라곤
매일매일 잠을 설치고 바보처럼 공상만하니
나라는사람 너 누군지조차 모를거야 관심도 없겠지
이런 생각 저런 생각속에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네

다른 여자 있진 않을까 상상만 해도 또 초라해지고
그래도 난 말못할거야 날 좋아할 일 없을 테니
떠나던 너가 나 그 상처가 너무나 무서워
이런 걱정 저런걱정 속에 세월만 또 흘러가고 있네
언젠간 과연 넌 날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져 가고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고

내가 갔던 그 나 또 절망하며 그 상처가 너무나 무서워
이런 걱정 저런 걱정 속에 세월만 또 흘러 가고 있네
언젠가 과연 만날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져 가고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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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꿈에

어떤말을해야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인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않고서 영원히 잠잘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예전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손을 잡네요 지친 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걸 그대가 알게하진 않을거야
내가 정말 잘할거야 그대 다른 생각 못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예요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모습처럼 그 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손을 잡네요 지친 맘 이제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만큼 그리워했다고...

바보같이 즐거워만하는 날보며
안쓰런 미소로 (슬픈 미소로) 이제 난 먼저갈게 미안한듯 얘기하네요
나처럼 그대도 알고있었군요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작별인사라며 (잘있으라며)
나 웃어줄게요 이렇게(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 서네요 (oh) 다시 그때처럼 (또 떠나네요)
나 잠 깨고나면 (잠깨면) 또 다시 (또 다시) 혼자있겠네요
저멀리 가네요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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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Someone

그대 처음 만났을때에 아무렇지 않았어 그저 좋은 사람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대 내가 다가갈수록 내게 다가왔었고 지루했던 기다림 끝엔 짧은 만남이
그토록 바란 내 바램들도 다 이뤄지고 그대와 나의 영원할 거라 믿어왔던 시간들을
기억하나요 그대의 그한마디를 영원할거라고 그토록 믿어왔었던 나를
웃고 있나요 그렇게 날 떠난 후에 힘들어하는건 이제는 나뿐인가요

이젠 잊은듯 했어 바쁜 일상에 묻혀 그땐 그렇게 너를 다 잊은줄만 알았는데
하지만 그 누군가 전한 너의 소식에 다시 아파오는건 나의 마음뿐
언젠가 너의 그 차가웠던 마지막 전화 이제는 나를 다 잊겠다는 한마디를 남겨둔채
기억하나요 그대의 그 한마디를 영원할거라고 그토록 믿어왔었던 나를
웃고 있나요 그렇게 날 떠난후에 힘들어하는건 이제는 나뿐인가요

다 잊은건가요 그대의 그 한마디를 영원할거라고 그토록 믿어왔었던 나를
기억속에선 아직도 웃고 있지만 나 그대를 위해 이제는 다 잊어야겠죠
잊어야 겠죠 잊어야 겠죠 잊을 수 있겠죠 다 잊어줄게요


04 사랑이 올까요


많이 사랑했었죠 아무일도 아닌 일에 웃었죠
밤새 얘기 나눠도 우린 하고픈 얘기가 끊이질 않았죠
거울 보며 웃었죠 우린 서로 닮았다고 했었죠
잦은 나의 투정도 넓은 품으로 이해 해주고 안아줬잖아요
사랑이 올까요 또 오게 될까요 그대 아니면 안될것 같은데
그대가 그렇게 지내듯 나도 다른사랑 찾아도 그대는 정말로 괜찮나요

우린 약속했었죠 사는동안 서로밖에 없기를
눈으로만 말해도 다 알았잖아요 그런 그대가 내곁에 없네요
만나게 될까요 그대같은 사람 그대아니면 없을것 같은데
잊어보려고 기도하다 마지막에 항상 바뀌어요 그대를 되돌려 달라고
혹시 그대 꿈에 갈수 있다면 가장 예쁜 모습으로 갈수 있다면
난 크게 말할거에요 I love you 사랑한다고 그럼 그대도 나 그리울까요
사랑이 올까요 또 오게 될까요 그대아니면 안될것 같은데
그대가 그렇게 지내듯 나도 나의 사랑찾아도 그대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만나게 될까요 그대같은사람 그대아니면 없을꺼 같은데
잊어보려고 기도하다 바꾸게되죠 그대를 되돌려 달라고


05 생활의 발견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길때 니가 옆에 없단 것 가끔 서러워
친구에게 들었던 재밌는 이야기들 너에게 못들려줘서 조금 아쉬워
맛있는 집을 알아냈는데 이젠 혼자 가야 한다는 그 사실이 낯설고
재밌는 영화개봉 하는데 같이 가자 전화할 니가 없다는게 외로워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오랜만에 혼자 집에 앉아 슬픈 노래 들을 때 마다 모두 내 얘기 같고
평소엔 있는지도 몰랐던 책장속의 얇은 시집들 왜그리 와닿는지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항상 그렇게 살아 왔었지 있을 때 잘했으면 될텐데
떠나간 뒤에 후회를 하고 깜짝 놀라곤 하지 생활의 발견을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06 미운오리


그땐 많이 울곤 했었지 못난 내가 너무 미워서
하루 빨리 자라 어른이 되길 기다렸는데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어 너무 달라져버린
내모습 때문에 자꾸 훔쳐만 보는 친구들
정말로 나 모르겠니 따돌림 받던
그게 바로 나야 그리 당황하며
수근거릴 필요있니 여자란 커가면서
예뻐지는거야 다 그런거야
오 보고 싶었어 어릴적 반가운 이름들
어느새 어색한 옷차림이 제법 어울리는걸 우리

말라깽이 삐삐같다고 손가락질 해대던
니가 사실 좋아했다며 만나자고 다가오네
오늘한번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뻔뻔한 남자애들아 철들때도 된 것 같은데 우리
오 보고 싶었어 어릴적 반가운 이름들
어느새 옷차림이 제법 어른이 된걸 우리


07 미장원에서

이제 난 오늘부터 새로운 사람이 되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낯서네요
그대 날 떠나간 후 많이도 울었었죠 그 긴 기다림을 이제 그만 하려해요
세상엔 내가 아무리 진실로 기도를 해도 이룰 수 없다는 일 있는 가봐요
나 이제 머릴 자르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지만
주위의 친구들에겐 유행에 맞춘 내 새 모습 어떠냐며 자랑해야 하겠죠
내겐 두가지 삶이 있죠 그대 함깨 있던 인생과 나 홀로 살아갈 인생

나 이제 머릴 자르며 그 두번째를 준비하지만
한번만 눈을 감으면 두눈에 고인 눈물 흘러내릴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 이제 강해질게요 내맘속의 그댈 보낼게요
잘가요 아프지마요 걱정도 마요 이젠 나도 다른 누굴 찾을게요
이런게 자유라면 차라리 구속받고 싶은데
늦었죠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죠 추억 많은 부자라며 위로하며 살게요


08 여자친구 참 예쁘네


오늘 우연히 잊고 지내었던 너를 보게 되었지 이미 얘기는 들었었지만 여자친구 참 예쁘더군
바로 전보다 세련되어지고 훨신 말끔해진 모습보니 괜시리 내가 초라한 느낌 기분이 묘하네
니가 사귀자 하는 널 부담스러워 널 떠나간건 나였는데
지금 이렇게 질투가 나는 내모습 나도 널 좋아했던 걸까
사실 생각해 보면 성급했던 나 바보였다는 느낌들어
조금 더 만나봐도 괜찮았을걸 이런 후회해도 이젠너무 늦었지

니 여자친구 예쁘긴 하지만 내가 버린널 만나고 있어 나보다 못한 여자애라고
위로하고 있네 아냐 널 다시 만나고 싶은건 아냐
그냥 기분이 싸한거지 내가 가지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그냥 그런 기분일거야
사실 생각해 보면 너라는 아이 괜찮았다는 생각들어
친구로만 지내자 잘난척 했던 내 모습 이제와 후회해도 늦었지

다시 니가 나를 좋아하도록 만들 방법은 없을까?
니가 그녈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닐것 같아
니가 바람둥이니 그렇게 빨리 변할수는 없잖아


09 게으름뱅이

하루가 또 저물고 있어요 오늘도 어렵죠 그대의 부탁
이제 그만 잊자고 서로를 지우자던 약속 또 하루만 더 미루겠어요
그대가 나에게 울게 만들었죠 잊는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 오면 돼

채우려고 모아 둔 사진들 아직도 차곡히 쌓여만 있죠
내일은 꼭 해야 해 너무 흐린 결심은 또 하루 더 미뤄지겠죠
그댄 나에게 울게 만들었죠 잊는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 오면 돼
굳이 원한 그댄 벌써 잊었은건가요 그 셀 수 없이 많은 추억을 고백을

정말 잊어버린건 아니겠죠 너무 너무 사랑했었잖아요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 오면 돼
제발 다시 돌아 와 줘요


10 이별하러 가는 길

이근처 어디쯤 인데 그대가 가르쳐준 이별하잖곳
조금도 겁내지 않겠어 울지도 않겠어
이별 한다는게 뭐 대단한거야 가슴 아프다고 죽진 않을거야
시간이 해결 한댔어 수많은 헤어졌던 모든 사람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잘 살아가는데
나라고 뭐 그리 다를게 있겠어 그래 잘 될꺼야 그대가 보여요

한걸음 또 한걸음 그대 곁으로 다가갈수록 눈물이
첫번째 다짐부터가 이렇게 무너지면 안되는건데
그대와 마주앉은 순간 또 깨닫게 됐어
그대가 없다면 죽울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시간따윈 소용없어 내 사랑은 다를꺼야 그래 나를 떠나지마

내 사랑은 다를꺼야 내곁에서 떠나지마 너무나도 무서워요
그대 떠난 세상앞에 난 살고 싶어요



11 떨쳐

주주저앉지마 포기는 안해 이겨내는거야
오~ 힘껏 소리쳐 두손을 뻗어 모두 떨쳐버려
환한 너의 미소는 왜 슬프게 보이는지
가슴으로 느끼는 네 아픔 난 알 수 있어
우 I need you to know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그런
혼자만의 상처 갖고 있어 나도 그런걸 앞에서만
웃는 얼굴 이젠 그만 내겐 그럴 필요없어 나는 네 친구잖아 내겐 눈물 보여도 돼
두손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힘껏 소리 질러봐
아픈 기억 이젠 그만 떨쳐버려 우린 아직 젊으니까
나의 친구여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모든건 잘될거야

주주저앉지마 포기는 안해 이겨내는거야
오~ 힘껏 소리쳐 두손을 뻗어 모두 떨쳐버려
털어놔봐 네 고민을 혼자 힘들어 말고 널 탓할 수 있을 만큼 잘난 사람은 없어
우 외로워마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냐 네 주위엔 항상 널 아끼는 사람이 있어
만들어 가는거야 멋진 인생을 이대로 주저 앉지마 너는 이겨낼꺼야 절대로 포기하지마
해보기도 전에 관두는 나약한 생각들이 널 좀 먹도록
놔두는 실수는 안돼 함께 할게 항상 너와
애써 웃진마 내겐 그럴 필요없어 나는 네 친구잖아 내겐 눈물 보여도 돼
두손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힘껏 소리 질러봐
아픈 기억 이젠 그만 떨쳐버려 우린 아직 젊으니까
나의 친구여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모든건 잘될거야



12 나의 어머니


나 어렸을때 내게 당신은 그저 구세대일뿐
나를 이해해 줄순 없다고만 느꼈었죠
나 어떨때는 내 맘 닫았고 때론 원망도 했고
난 엄마처럼 살진않겠다 결심도 했죠
나이 들어 난 알게 됐죠 늘 강한척해야 했던 당신 여린 영혼을
나 가는 길 미리 지나간 당신을 같은 여자로서 이해할 수 있게 됐죠

그 어느 순간 나 보다 작은 당신 내가 걱정할 친구와 같은
약한 그대를 보게 되었죠
이젠 내게 편히 기대요 내 남자 고민도 함께할 친구가 되드릴께요
이제서야 알게 되네요
나의 어머니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자란 걸
한없이 미안할 뿐이죠 늘 받기만한 내 모습 양보만 해준 당신

사랑해요 나의 어머니 쑥스러운 한번도 말 할수가 없었죠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의 친구 어머니



13 Puff

puff of cold air into night
the only sound my shoe heels onthe ground.
light an ugly orange above me
like the sun obscene a misled color scheme
a classic half-past midnight city scene.
it leaves me wondering at best to see what we have made
and fashioned as rewards and set our lives up to be paid for--
is what i see now what i get emptied hopes and old regrets
and jealousies bulit up inside now big
as life itself though no one seems to really care underneath lies trapped despair
as every plan just dissipates from sight like puffs of cold air into night. night

unfolding all around me
like a fallen dream as its surrendering.
tell me how oh tell me how i'll breathe.
when i'm left wondering at best to
see what we have made and fashioned as
rewards and set our lives up to be paid for---
is what i see now what i get emptied hopes and old regrets
and jealousies bulit up inside now big
as life itself though no one seems to really care underneath lies trapped despair
as every plan just dissipates from sight like puffs of cold air into nigh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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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23:10

박정현 - 바람에 지는 꽃

바람에 지는 꽃
박정현



진홍의 꽃잎 바람에 지네
풀빛 마음 가는 시간에 지네
영원하단 약속들은 슬픔 속으로 지네

눈을 떠도 꿈을 꾸는 나
나의 눈가에 가득 젖어드는 건
눈물처럼 미움처럼 돌아오지 않는 그

흘러 흘러가네 떠나가네
난 변해가요 원망마요
꽃잎처럼 지는 마음에 부는 바람

가네 난 떠나가네 미련 없이
날 놓아줘요 미련 없이
늦은 여름 저녁 바람은 가슴이 멍든 긴 한숨 같아


눈감아도 보이는 사람
그의 모습에 젖어드는 건
그리움에 더 이상은 기다리지 않을 나

흘러 흘러가네 떠나가네
난 변해가요 원망마요
꽃잎처럼 지는 마음에 부는 바람

가네 난 떠나가네 미련 없이
날 놓아줘요 미련 없이
이미 돌이킬 수 없어요 바람에 지는 꽃은...

흘러 흘러가네 떠나가네
난 변해가요 원망마요
꽃잎처럼 지는 마음에 부는 바람

가네 난 떠나가네 미련 없이
날 놓아줘요 미련 없이

시속에서 눈물이 떨어져 내리는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참 좋은 노랫말 입니다. 그런데 노래는 배우기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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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7 23:45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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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 속 5 센 티 미 터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알퐁스도데의 별, 피천득의 인연에 버금가는 저 포스터의 카피



우리 머리 위에서는 총총한 별들이 헤아릴 수 없이 거대한 양 떼처럼 고분고분하게 조용하게 움직여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따금 이런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 저 숱한 별들 가운데 가장 가냘프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그만 길을 잃고 내 어깨에 내려앉아 곱게 잠들어 있노라고.
-알퐁스도데, 별-

그리워 하면서도 한번 만나고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잊으면 서로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피천득,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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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0 20:22

영화속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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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7 19:54

이런때 이런 음악을

<머리가 좋아지는 음악>
모차르트: 플룻 4중주곡 작품71 중 제1악장, 플롯 4중주곡 K285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 중 제1악장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중 제1악장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제1번 B장조 작품 8 중 제1악장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b단조 작품7 중 제3악장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작품 48 중 엘레지

<집중이 안될 때>
하이든: 현악 4중주곡 제17번
모짜르트: 바이얼린 소나타 제22번
현악 5중주곡 제5번

<짜증이 날 때>
라호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1번
스트라빈스키: 발레 조곡 <불새>
모짜르트: 호른 협주곡 제3번
비발디: 4계중 <가을>
바하: 브란덴 부르크 협주곡 제3번

<밤에 잠 못 이룰때>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K466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K49의 제2악장
베토벤: 로망스 A장조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작품 11
슈베르트: 자장가
비발디: 플릇 협주곡 G장조 Rv443
만돌린 협주곡 C장조 Rv425
텔레만: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e단조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라호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1번
스트라빈스키: 발레 조곡 <불새>
모짜르트: 호른 협주곡 제3번
비발디: 4계중 <가을>
바하: 브란덴 부르크 협주곡 제3번
드뷔시: 물에 비친 그림자
라벨: 물의 희롱
헨델: 수상음악
막스 브르흐: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 작품 26 중 제2악장
쇼팽: 야상곡 장조 작품 9-2
오펜 바하: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파헬벨: 캐논과 지그 중 `캐논`
비발디: 피콜로 협주곡 제4번 중 제2악장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g단조 K550 중 제1악장
요한 스트라우스: 왈츠 작품314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효과에 대해서는 모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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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0 08:15

냉정과 열정사이 : 텅 비어있는 나의 가슴에 애잔한 느낌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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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나른한 토요일 오후 최후의 선택으로 고른 이 영화
80년대 후반 한창 유행이던 국내 방화 영화제목같은 [냉정과 열정사이]로 인한 오해가 이 영화에 무관심하도록 했는데 주인공들처럼 텅 비어있는 나의 가슴에 애잔한 느낌이 온다.

시간이 멈춰진 거리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회화 복원사로 일하고 있는 ‘준세이’. 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 서른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함께 하자던 사랑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전해진다.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혼란의 거리 ‘밀라노’

그녀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보지만 아오이 곁엔 이미 ‘마빈’이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준세이. 그런데 그가 공들여 복원해오던 치골리의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져 있다. 애정을 갖고 일하던 스튜디오마저 문을 닫게 되고, 준세이는 다른 미래를 찾아 도쿄로 돌아온다.

과거는 모두 버리고, 미래로만 달려가는 거리 ‘도쿄’
--MORE--
아오이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보지만, 사랑을 속삭이던 카페도, 처음 만난 중고레코드 가게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 무렵 친구로부터 아오이가 자신을 떠나게 된 비밀을 알게 된 후, 밀라노에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띄우는 준세이.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던 어느 날 피렌체의 스튜디오로부터 연락이 오고, 준세이는 피렌체로 다시 돌아온다.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서른번 째 생일날, 나와 함께 거기 가줄 거지?”

한편, 준세이를 떠나보냈지만 마음 속으론 늘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오이. 준세이의 편지로 인해 과거의 추억 속으로 다시 젖어들 무렵, 그녀의 새로운 연인 ‘마빈’은 미국으로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한다. 드디어 아오이의 서른번째 생일날, 준세이는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개봉일  2003-10-10
원 제  冷情と熱情のあいだ: Between Calm And Passion
감 독  나카에 이사무
각 본  
주 연  타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시나이 킷페이
장 르  드라마, 로맨스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런닝타임  118분  
자료 출처 : http://entertainment.msn.co.kr/movie/asp/category/screen/show_detail.asp?sub_cat=movie&id=1063&detail=syn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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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5 08:21

The Alamo : 해석은 이긴자의 몫이다.

제목 / 알라모 ( The Alamo, 1960, 미국 )
감독 / 존 웨인(John Wayne)
출연 / 존 웨인(John Wayne)/데비 크로켓(Davy Crockett) 대령, 리차드 위드마크(Richard Widmark)/짐 보위(Jim Bowie), 로렌스 하비(Laurence Harvey)/윌리엄 트래비스 대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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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선조들이 겪어낸 역경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할 것이다. 더군다나 그것이 독재자에게 대항하여 독립을 쟁취한 것이라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게다가 역사라는 것은 때로 해석하기 나름이고(이 말에는 승자의 편의대로 기술된다는 뜻도 포함된다.), 현재의 필요에 의해 필요한 부분들만 편리하게 재단하여 나타나곤 한다. 이때 영화는 역사를 재해석하거나 왜곡하는 데 아주 편리한 도구로 활용되곤 하는데, 이건 비단 할리우드 영화들에만 국한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우리들은 간혹 뉴스를 통해 정치인들이 '국민통합에 저해되는 사안'이라는 등의 꼬리표를 단 사건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하는 것을 보게된다. 이때 정치인들이 말하는 '국민통합'이 의미하는 뜻을 풀이해본다면 진실, 진의를 다소 왜곡하더라도 국민의 애국심 혹은 애국주의, 민족자긍심, 민족주의에 기대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국민 정서가 호도되거나 여론 조작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사건의 의미가 해석되어 널리 유포되길 바란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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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때로 대중이 원하는 것, 혹은 시대의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영화 <알라모>는 미국의 영웅 아이콘(Icon)역을 자임한 배우 존 웨인의 감독 데뷔작이자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10년 동안 공을 들인 작품이었다.

안토니오 로페스 데 산타 안나(Antonio Lopez de Santa Anna, 1794-1876) - 군인이자 정치가, 멕시코의 독재자였던 산타 안나는 1833년부터 1853년까지 무려 11번이나 멕시코 대통령직에 올랐던 인물이다. 투계꾼에 여자를 밝히고, 자신이 직접 쿠데타를 자작·자연하기도 했던 산타 안나는 1838년 프랑스와의 전쟁(일명 '파이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때 재미있는 일화는 그가 자신의 다리를 주워다가 멕시코 시티의 대성당에 안치하였는데, 그가 정권을 잃으면 그 다리는 반대파들에 의해 거리로 던져지고, 그가 다시 정권을 잡으면 장엄한 의식을 거쳐 성당에 안치되는 의식이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그가 정권을 잡았던 것이 11번이었으니 그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그의 다리 역시 몹시 바빴을 것이다.

데이비드 크로켓(David Crockett, 1786-1836) - 일명 '데비 크로켓'. 미국 테네시주 출신의 사냥꾼, 개척자, 정치인. 그는 겨우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정도의 인물이었으나 베스트셀러를 3권이나 저술했고, 당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정치인이었다. 실제 알라모 전투 당시에는 영화처럼 불을 지고 화약고로 달려들어가 다른 멕시코군들과 함께 장렬히 산화하지 않고 투항했다고 한다. 매뉴얼 캐스트럴런 장군은 그를 살리기 위해 포로 석방 교섭까지 벌였으나 포로를 살려두지 않겠다고 맹세한 산타 안나 장군은 그를 다른 포로들과 함께 즉석에서 처형했다.

  제임스 보이(James Bowie, 1796-1836) - 일명 '짐 보이'는 그는 실제로도 텍사스 개척의 전설적인 인물 중 하나였으나 영화와는 달리 전투 기간 동안 내내 장티푸스로 앓아누운 채 전투에는 단 한 차례도 참가하지 못했다.

윌리엄 바렛 트래비스(William Barret Travis, 1809-1836) - 알라모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영화에서 그려지고 있는 트래비스 대령은 전투 개시의 첫 포성을 당긴 인물이긴 하지만 멕시코군의 공격 개시 얼마 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으므로 알라모 전투 마지막에 성문 앞에서 싸운 것은 아마 다른 사람이었을 것이다.
  
1835년 10월부터 1836년 4월까지 계속된 텍사스 독립 전쟁 속에 벌어진 하나의 사건, 텍사스 알라모 요새에서 185명의 민병수비대 전원이 장렬히 전사한 사건은 미국의 서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였으며, 이 소재는 그동안 수 차례 영화화되었고, 이와 관련된 서적 출판물만 하더라도 1백 50여 종이 넘는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존 웨인 감독·주연의 <알라모>일 것이다.

영화 알라모와 헨리5세, 그리고 노르망디 상륙작전

  앞서 영화는 역사를 재해석하거나 왜곡하는 데 아주 편리한 도구로 활용되곤 한다고 말했는데, 그 증거로 제시할 수 있는 몇 편의 영화들이 있다. 먼저 영국의 명배우들이 주연과 감독을 맡았던 영화 <헨리 5세>를 보자, 영국의 프랑스 영토에 대한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며 벌어진 전쟁의 승자로서 브리튼족의 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헨리 5세'를 다룬 영화 역시 여러 편이 있지만 유명한 아쟁쿠르(혹은 아진코트) 전투라는 같은 소재를 다룬 영국 영화는 1944년 로렌스 올리비에(감독·주연)의 것과 1989년 케네스 브래너(감독·주연)의 두 편이 가장 유명하다.

  로렌스 올리비에가 <헨리5세>를 발표한 1944년은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을 승전으로 이끈 해라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 로렌스 올리비에가 연기한 '헨리5세'는 잘 생긴 얼굴에, 당당한 체구, 위풍당당한 목소리까지 겸비한 뛰어난 - 어떤 고난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맞선 - 왕이었고, 나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