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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十悔訓(주자십회훈) 不 孝 父 母 死 後 悔 (불 효 부 모 사 후 회)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뉘우친다. 不 親 宗 族 疎 後 悔 (부 친 종 족 소 후 회) 종족에게 친하지 않으면 헤어진 후에 뉘우친다. 不 接 賓 客 去 後 悔 (부 접 빈 객 거 후 회) 손님을 접대하지 않으면 헤어진 후에 후회한다. 不 治 垣 墻 盜 後 悔 (부 치 원 장 도 후 회) 담을 쳐놓지 않으면 도둑맞은 후에 뉘우친다. 春 不 耕 種 秋 後 悔 (춘 불 경 종 추 후 회) 봄에 심지 않으면 가을이 온 후에 뉘우친다. 少 不 勤 學 老 後 悔 (소 불 근 학 노 후 회)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은 후에 뉘우친다. 色 不 謹 愼 病 後 悔 (색 불 근 신 병 후 회) 색을 조심하지 않으면 병든 후에 뉘우친다. 富 不 節.. 2011. 12. 28.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를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때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 2011. 11. 19.
송강정철 일과가 끝나고 회사 동료들이랑 술한잔하고 왔습니다. 술 = 풍류 = 시가 아니겠습니까! 오늘 술기운과 비슷한 송강정철의 시 한수 읆어봅니다 江亭對酒次柳郞中拱辰韻 강정에서 술을 대하며 유낭중(공신) 운에 차하다 調元手拙手 나라 삶림은 비록 졸렬하지만 把酒卽眞人 술 지면 바로 진인이라. 富貴今猶在 부귀야 아직도 남았나니 江天萬柳春 강천엔 만버들에 봄이구나. 2007. 11. 19.
하늘에게 하는 말, 용혜원 -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이제 비좀 그만오면 안되겠니? 아니면 저녁에 잠이라도 좀 자게 해주던가. 우이~ㅅㅅㅣ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를 만나러 달려가고 싶다 2007. 8. 29.
이밤 시조 하나 - 夜 坐 - 밤에 앉아서 , 송강정철 華月已吐嶺 꽃다운 달은 이미 고개 위에 나왔고 (화월이토령) 凉風微動帷 서늘한 바람은 살며시 휘장을 흔든다 (량풍미동유) 忽忽感時序 홀연히 시간의 차례를 느끼니 (홀홀감시서) 悠悠增我思 아득히 나의 생각만 많아지누나 (유유증아사) 2004. 10. 24.
기다림의 미학 이번주 내내 핸드폰 없이 살았다. 이 기계가 있을때는 밧데리 떨어지랴 노심초사하고 출장이라도 갈라치면 예비 밧데리를 준비하고 그것도 떨어지면 곧장 편의점으로 달려가곤 했다. 그런데 핸드폰이 없으니 이렇게 편할수가... 전에는 (불과 몇년전가지만 해도) 핸드폰은 선택이었지 필수가 아니었다. 그런데 요즘은 핸드폰 없는 사람들은 이상한 취급을 받는다. 일주일동안 핸드폰없이 출장을 다녀왔더니 회사에서는 난리가 났다. ㅎㅎㅎ (따지고 보면 급한일도 아닌걸 전화가 안된다는 이유로~) 여유와 정을 듬뿍 느낄수 있는 시한수 올린다. 이규보(李奎報)의 오언절구 - 雪中訪友人不遇 - 雪色白於紙 擧鞭書姓字 莫敎風掃地 好待主人至 - 눈 오는데 친구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 눈 색이 종이보다 희길래 채찍 들어 이름 적었다 .. 2004. 5. 28.